안녕하세요 상동더힐 통증의학과의원 원장 한해솔입니다. 대상포진은 신체의 면역력이 약해졌을 때 잠복해 있던 바이러스가 활성화되어 발생하는 질환으로, 주로 가슴, 목 , 등 얼굴의 신경을 따라 통증과 수포가 생기는 것이 특징입니다. 특히 고령의 환자나 수면 부족, 만성 피로 등으로 면역력이 저하된 상태에서는 발병 위험이 더 높아집니다.이번에 소개드릴 환자분은 69세 여성으로, 바쁜 생활과 스트레스로 인한 피로 누적이 계속되어 온 분이었습니다. 경추와 등, 가슴 부위에 띠 모양의 발진과 따끔한 통증이 발생했지만, 초기에 단순한 근육통으로 여기고 치료를 미루다가 증상 발생 후 72시간이 지난 시점에 내원하셨습니다.대상포진 치료에서 '골든타임'이라 불리는 72시간 내 치료가 중요한 이유는, 이 시기에 항바이러스제..